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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설날 소비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최종호 기자 | 입력 16-01-30 08:27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성인남녀 2,402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 및 예상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날 예상하는 경비는 평균 27만원으로 집계됐다. 기혼자는 평균 34만원을, 미혼자는 평균 21만원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작년(평균 29만원) 대비 평균 -7%, 4년 전인 2012년(평균 46만원)에 비해서는 평균 41.3%가 낮은 수준이다.

설날 경비의 주요 사용처는 ‘세뱃돈’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세뱃돈(40.6%)이 식비(23.3%)나 설날선물(17.8%), 교통비(10.7%) 보다 높았다.

기혼자 중에는 주요 사용처로 ‘세뱃돈’을 꼽은 응답자가 56.8%로 절반이상에 달했고, 이어 설날선물(17.8%), 식비(16.8%) 순으로 조사됐다. 미혼자 중에는 세뱃돈(29.7%)과 식비(27.6%)를 꼽은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10명중 1명은(13.0%) 오는 설날 부모님댁에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경제적 여유가 없다(22.7%)거나 취업/이직 준비를 위해(22.4%)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올해 설날 연휴는 대체공휴일(2월10일)을 포함하면 총 5일의 장기연휴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직장인 약 4명중 1명에 달하는 23.0%는 대체공휴일에 쉬지 않는다고 답했고, 10.1%는 쉬는 날이지만 회사에 갈 것이라 답했다.

대체공휴일에 회사에 출근하는 이유는 ‘업무 특성상 연휴기간 중 근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1.5%로 가장 많았지만 ‘일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출근 한다’는 답변도 25.3%에 달했다.

한편 설날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조사한 결과 ‘매우 높다’(24.6%)거나 ‘높은 편이다’(40.3%) 라는 응답자가 64.8%에 달했다. 반면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다’(28.1%)라거나 ‘전혀 없다’(7.1%)는 답변은 35.2%에 그쳤다.

설날 명절 스트레스는 구직자(72.7%)가 가장 높았고, 근소한 차이로 기혼여성(71.6%)이 높았다. 미혼자(63.9%) 보다는 기혼자(67.6%)가 더 높았고, 남성(64.3%) 보다는 여성(65.2%)이 더 높았다. 또 대학생(59.1%) 이나 직장인(56.4%) 보다는 구직자(72.7%)가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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