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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8월 해외채권 판매량 600억원…연초 대비 10배 증가

최영 기자 | 입력 16-09-29 21:49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 8월 해외채권 판매량이 600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최고 판매금액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채권(브라질 제외)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 684억원에서 2016 9월 현재 2,716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2016년 판매금액은 연초 월 57억원에서 8 600억원으로 10배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판매금액은 해외채권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브라질 국채를 제외한 수치여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채권의 종류, 발행통화, 판매금액 등 모든 면에서 해외채권 판매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달러(USD) 표시 회사채 판매의 증가다.


8월 한 달간 판매된 회사채 중 달러화 표시 채권이 400억원에 달한다. PEMEX 회사채, 프랑스 전력공사 영구채, HSBC홀딩스 영구채, 우리은행 후순위채 등이 거액 자산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FICC
상품부 박영민 부장은 달러화 표시 채권판매 증가 이유를 세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 자산을 편입시키려는 거액 자산가들의 재테크 경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이유로 저금리 시대를 맞은 국내에서는 더 이상 투자할 만한 상품을 찾기가 어려워,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판매되는 해외채권은 유럽계 금융사 영구채, 프랑스 공기업 영구채, 멕시코 정부 보유 석유기업 등으로 안정성과 함께 연 4~5%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상품이 많다”고 덧붙였다
.

신한금융투자는 2013년 증권업계 최초로 브라질 등 5개국 해외채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20여개 글로벌 IB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 거의 모든 채권을 중개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를 매년 탐방해 재부무, 글로벌 신평사/IB 등을 만나 정치/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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