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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진정한 가치와 마음을 담는 ‘품격 있는 음식’이 대세

박진우 기자 | 입력 17-03-03 12:45

쿡방, 먹방으로 대표되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이 근래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 = 슈가인데코>

음식 사진을 보고 배고픔을 느꼈거나 누군가가 올린 음식 사진을 보고 그 음식으로 주문을 바꾸었다면 자기 자신이 푸드포르노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보면 된다.

용어가 생소하지만 ‘푸드포르노’는 음식이나 먹는 모습을 과장해서 보여주는 사진이나 영상과 같이 시각적인 컨텐츠를 말한다.

대표적인 컨텐츠로는 ‘쿡방’이나 ‘먹방’ 프로그램, 요리프로그램, 맛집 소개 프로그램 등에서 요리하는 과정이나 완성된 요리를 보고 시청자들이 허기를 느끼거나 식욕을 탐닉하게 하는 것이 이러한 컨텐츠들의 특징이다.

유투브 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쿠키 메이킹 채널인 ‘Crouton Crackerjacks’에서는 초콜렛쿠키를 만드는 영상이 조회수를 100만을 상회하고 있어 푸드 포르노 현상을 실감하게 해준다.

SNS에 음식사진을 공유한다거나 더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올리는 행위도 이러한 현상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기 보다는 ‘보여주기’위한 음식이 되어 최근에는 푸드 포르노를 문제 삼고 있는 뉴스가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의 사례와 같이 쿠키를 만드는 시각적인 컨텐츠로 음식을 탐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하는 곳은 없는 것일까.

단순히 쿠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식욕을 자극하게 하는 것이 아닌 쿠키의 맛에 더해 선물로써의 가치를 부여하여, 푸드 포르노가 성행하는 요즘에 화제를 낳고 있는 곳이 있다.

인천 부평 디저트 전문점을 운영하는 슈가인데코는 일반적인 쿠키에 포토이미지를 삽입한 포토쿠키를 시즌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슈가인데코는 음식의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여 품격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유수현 슈가인데코 대표는 ‘음식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태도가 이런 현상을 통해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 며 ‘슈가인데코는 맛과 품질을 더욱 높이고 음식이 아닌 선물로써의 가치를 더하여 고객에게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부평 = 슈가인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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