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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인식하는 6개월 후 자국 경제 전망 29개국 중 16위로 나타나

최종호 기자 | 입력 18-04-11 08:16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9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8년 3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1% 포인트 소폭 하락한 47%라고 밝혔다.


1월부터 소폭 하락하며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가 주춤하는 추세이다. 한국 또한 자국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1% 포인트 하락하여 29개국 중 23위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경제 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국(88%, 지난달과 동일)의 자국 경제 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다. 독일(79%, 지난달과 동일), 인도(79%, 지난달 비교 2%pt 상승), 사우디 아라비아(77%, 지난달 비교 1%pt 하락), 스웨덴(77%, 지난달 비교 1%pt 하락)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1%, 지난달 비교 1%pt 상승)이며 콜롬비아(17%, 3월 추가국가), 이탈리아(18%, 지난달과 동일)가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 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64%, 지난달과 비교 1%pt 하락)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5%, 지난달과 동일)로 나타났다.

이번달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페루(35%, 지난달 비교5%pt 상승)로 부패 스캔들의 대통령 사임과 새 대통령의 취임으로 부패 척결의 다짐으로 보인다.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사우디 아라비아(54%, 지난달 비교 7%pt 하락)로 지난달 비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세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30%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인도(62%), 중국(59%), 칠레(56%)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벨기에(12%), 프랑스 (13%), 일본(14%), 영국(14%)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다. 이번 달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남아공(47%, 지난달 비교 9%pt 상승)이며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독일(16%, 지난달 비교 8%pt하락)이다.

[서울 = 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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