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한화시스템, ‘군위성통신체계-II’ 위성 단말기 공급

박희수 기자 | 입력 21-12-29 23:54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9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군위성통신체계-II 망 제어 시스템 및 지상 단말기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납품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인 ‘군위성통신체계-II’의 전력화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휴대용 위성 단말기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휴대용·운반용 단말기 및 망 제어시스템이 차례대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납품은 군위성통신체계-II의 전력화를 5년 계획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정보처리 속도 △전파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 향상된 기능을 보유한 군위성통신체계-II의 활용을 계획보다 앞당기며 빠르게 최초의 군 전용 위성통신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군위성통신체계-II는 이미 전력화된 ‘군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 링크 △전군 통합 음성·데이터 전송 운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군 전용 위성 기반 통신 체계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 사업본부장은 “군위성통신체계-II의 조기 전력화는 당사를 포함한 많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효율적인 전력화 사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시스템은 군 위성통신 분야 및 다양한 위성 관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군위성통신체계의 체계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감은 물론, 저궤도 통신 위성 서비스까지 위성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여 년간 군 위성통신 분야의 핵심인 위성 단말·통신모뎀·망 제어기를 개발 및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위성통신 모뎀은 국제 표준기술에 기반함과 동시에 보안·항재밍 등 국방 분야에 특화된 경쟁우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항재밍(Anti-jamming): 재밍(jamming)은 전파가 강한 주파수를 이용해 기존 주파수 대신 강한 전파의 주파수를 수신하도록 해 오작동을 일으키도록 하는 전파교란 기술이다. 항재밍(Anti-jamming)은 전파교란 신호를 상쇄하도록 그 신호와 반대되는 신호를 보내 재밍을 방해하는 기술이다.

[구미 : 한화시스템]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에 MBC·SBS 신규 론칭
“월 500만원 버는 헬퍼도” 심부름 앱 ‘해주세요’, 출시 6개월 만에 헬퍼 5만명 등록
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45개 정거장 명칭 최..
대학가, AI 연구 열풍 속 '전력 절벽' 직면....
젠슨 황의 '통 큰 선물', 단순한 친교 넘어선 미..
비수도권 사립의대 졸업생 절반 이상, 수도권 병원 ..
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 만나보니 걱정 사라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수소경제특별시’ ..
김선영 YTN 앵커, 별세한 백성문 변호사 추모 <..
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들과 단체 기념촬영....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36년 전 '힐즈버러 참사'..
"한반도 평화, 아태지역 번영의 필수 조건"... ..
 
최신 인기뉴스
속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하루 만에 하락 ..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발언 "술 안 마시니 건강..
김선영 YTN 앵커, 별세한 백성문 변호사 추모 <..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2025년 신뢰받는 의료인 홍..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1억대 금품 수수 혐의... 경..
속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국민의..
최민희실 '방심위 문의' 논란... 박수현 "상식적..
속보)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 경주 출발...
속보) 미중 관세 갈등 전격 타결... 코스피, 사..
최민희 "국감 중 눈물의 사과"... 국민의힘 "권..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