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문화봉사단 ‘황금물결’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소외계층인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12월 19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수봉재활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수봉재활원은 지적장애인의 사회생활, 직업재활 등을 지원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38명의 원생과 직원 2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송년잔치는 2013년도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황금물결’ 송병권 단장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황금물결’ 단원들은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트럼펫으로 캐럴을 연주하고 선물을 나눠주며 원생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흥겨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수봉재활원 원생들을 위해 서영옥 원장과 함찬일 국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황금물결 신금순 단원으로부터 배운 색소폰연주를 통해 원생들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농촌진흥청 문화봉사단 ‘황금물결’은 2004년부터 생일잔치, 운동회, 여름캠프, 송년잔치를 통해 수봉재활원 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금물결’ 단장인 송병권씨는 수봉재활원에서의 재능나눔과 봉사가 인연이 되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누기 위해 행복지도사, 사회복지사, 웃음치료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공직자 사회봉사, 재능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5일 안전행정부에서 공모한 공무원 사회봉사ㆍ재능나눔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특선으로 입선 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이승재 과장은 “농촌진흥청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公僕)으로써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속직원들의 자원봉사와 재능나눔 활동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장 이승재, 운영지원과 전경성 031-299-24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