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박봄 "애더럴은 마약 아니다" 자필 편지 공개…YG 양현석 향한 폭로 지속

이수경 기자 | 입력 26-03-03 23:19


가수 박봄이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여러분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리고 과거 마약 논란과 소속사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박봄은 편지에서 과거 논란이 된 애더럴(Adderall) 복용에 대해 "마약이 아니라 ADD(주의력 결핍증)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봄 SNS]

박봄은 이번 편지를 통해 과거 사건의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주장을 내놨다. 그는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법 자체가 없었는데 박봄 이후 법이 생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전 대표, 테디, CL(이채린) 등을 실명으로 언급하며 "30년 동안 쓰지 않은 마약을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보고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이번 자필 편지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양현석 전 대표와의 갈등 연장선에 있다. 박봄은 지난 2025년 10월 22일, 2NE1 활동 수익금 약 64조 원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양 전 대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지목한 고소장 이미지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수익을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해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 소속사인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우려 섞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10월 23일 "2NE1 활동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올라온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도 없다"고 공식 반박했다. 이어 "현재 아티스트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박봄은 지난해 2NE1 재결합 이후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났으나, 8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는 박봄이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박봄 본인이 SNS를 통해 직접적인 폭로와 심경 고백을 이어가면서 진실 공방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박봄의 돌발 행동과 자필 편지 내용의 수위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정 인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비난과 확인되지 않은 법적 쟁점들이 섞여 있어 향후 명예훼손 등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봄은 편지 말미에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으나, 소속사가 밝힌 '정서적 불안' 상태와 배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자필 편지 공개로 인해 과거 마약 밀수입 논란과 정산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박봄의 추가 언급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강조하는 소속사와 직접적인 투쟁을 선언한 박봄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서 2NE1의 향후 활동 및 법적 공방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휘재,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불후의 명곡’ 경연자로 출연
서장훈 "이혼 후 이성 고백 받은 적 없어"…특이한 연애 취향 고백
TV/영화/연예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넥서스이음, 3월 5일 공식 출범… “연결이..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부울..
이 대통령 “100조 안정자금 투입해 시장 교란 차..
美 상원, 트럼프 ‘장대한 분노’ 작전 용인… 전쟁..
칼럼) 李 대통령 부동산 세제 대수술 예고…시장 안..
서울시장 양자 가결, 정원오 55.8% vs 오세훈..
속보)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동반 발동
단독) “연결이 곧 가치다” 넥서스이음,
산..
속보) 주식·외환시장 ‘더블 쇼크’… 코스피 12..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2026년 ‘신뢰받는 외식업 ..
 
최신 인기뉴스
속보) "중동 전운" 탄 팔란티어, 국방 AI 수요..
단독) 제로바디365, ‘프리미엄 건강쉐이크’ 4월..
단독) 국내산 100% ‘하루천마 365’ 4월 공..
단독) “연결이 곧 가치다” 넥서스이음,
산..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2026년 ‘신뢰받는 외식업 ..
속보) 코스피 5500선 붕괴, 이틀 연속 사이드카..
한동훈 "대선까지 생각했던 사람…재보선 출마는 부수..
코스피 7%대 폭락하며 5800선 붕괴…
환율..
속보) 주식·외환시장 ‘더블 쇼크’… 코스피 12..
이란 전문가회의,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를 차기 최..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