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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빠진 마인드" 한혜진의 독설…홍진경 50대 파리 도전 '긴장'

이수민 기자 | 입력 26-04-28 23:46



모델 한혜진이 해외 무대 재진출을 노리는 대선배 홍진경을 향해 날 선 조언을 던진다. MBC는 내달 3일 방송 예정인 '소라와 진경' 2회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을 공개했다.

[MBC 소라와 진경]

이번 방송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50대의 나이에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홍진경은 2000년대 중반 한국 모델로서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았던 후배 한혜진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한혜진은 선배의 도전을 지켜보며 예상보다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한혜진은 "정말 내일이 없는 것처럼 캐스팅을 다니셔야 한다"며 "그런 썩어빠진 마인드로는 땅을 치고 후회하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배의 거침없는 충고에 홍진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표정을 보였다.

앞서 지난 26일 첫 방송된 '소라와 진경' 1회는 수도권 시청률 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안착했다. 특히 두 사람이 다시 런웨이에 서기 위해 혹독한 워킹 훈련을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소라와 홍진경은 각각 1992년과 1993년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지냈으나, 세월이 흐르며 15년간 교류가 끊겼던 사이다. 이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재회하며 과거의 오해를 풀고 '시니어 모델'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소라는 과거 모델 활동 당시의 가혹한 다이어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으며, 홍진경은 은퇴 모델들이 다시 무대에 서는 최근 패션계 흐름을 짚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2회 방송에는 한혜진 외에도 홍진경의 딸 라엘 양과 유튜버 명예영국인이 출연해 파리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50대 모델들의 파격적인 행보와 그들을 향한 후배의 냉정한 평가가 실제 패션위크 무대 입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방송의 핵심 쟁점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50대 시니어 모델들의 도전 가능성이 증명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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