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경찰,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앞두고 전국 수사관 교육

주민지 기자 | 입력 26-09-19 10:49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경찰이 일선 수사관들의 업무 혼선을 줄이기 위한 전국 단위 사전교육에 들어간다. 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수사 절차와 현장 쟁점을 정리한 실무 지침을 배포하고, 시행 이후에는 상담·지원 전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각 시·도경찰청과 함께 현장 수사관을 대상으로 개정 형사소송법의 주요 내용과 수사 제도 변화, 사건 처리 절차 등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기존 지침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수사 상황과 법률 해석상 쟁점이 포함된다. 경찰은 수사관들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 적용이 지역이나 부서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통일된 실무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청은 본청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각 시·도경찰청은 동료강사를 중심으로 관할 경찰서 수사부서의 과장과 팀장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수사팀장을 대상으로 한 화상교육도 추진된다. 모든 경찰관이 개정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 과정도 마련해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장 대응을 위한 지원체계도 가동된다. 경찰은 이달 말부터 경찰서와 시·도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단계별로 ‘현장 상담·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할 예정이다.

일선 수사관이 법령이나 실무 지침의 해석을 두고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을 문의하면 TF가 관련 내용을 검토해 통일된 해석과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도 시행 초기 반복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줄이고 사건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 형사소송법은 수사기관 간 권한과 책임, 사건 처리 절차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 수사관들의 이해도와 실제 적용 능력이 제도 안착의 핵심으로 꼽힌다. 교육 내용이 실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정 형사소송법이 수사 실무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지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실종자와 통화한 것처럼 꾸민 제주 부 경장 구속기소
경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경찰,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앞두고 전국 수사관 교..
“서울 집값은 오르는데 지방은 미분양”…주택시장 양..
시대진단) 사랑은 붙잡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놓아..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자격 논란 확산…정부 해명에..
박물관·미술관 151곳 대전에 모였다…AI로 그리..
내년 도입 앞둔 임신중지약…산부인과 "원내 조제·..
세종의 가을밤, 음악·공연으로 물든다…‘어반나잇-..
이재명 대통령 “특검서 기존 사건 처분 조항 빼달라..
실종자와 통화한 것처럼 꾸민 제주 부 경장 구속기소
이재명 대통령 "국민이 옳다, 모두 제 부족…연임 ..
 
최신 인기뉴스
세종의 가을밤, 음악·공연으로 물든다…‘어반나잇-..
세종의 가을밤 밝힌다…'어반나잇-세종 NEON' 1..
오세훈 2심서 새 녹음파일 공개…재판부, 탄핵증거 ..
서울 정비사업 이주 18만 가구…전셋값 상승기에 수..
한국·유럽 시총 상위 10개 기업 비교…유럽이 8..
민주당, 김승원 엄호 총력…한동훈 겨냥 “수사자료 ..
금품 받고 경찰 내부망 개인정보 유출…현직 경사 구..
속보) 법원 "연락사무소 폭파한 북한, 정부에 44..
아이돌 데뷔 문턱서 연기자로…무대 대신 작품 택한 ..
국회 특위,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