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인사담당자 52.7% “새해 채용 올해보다 적을 것”

최영 기자 | 승인 15-12-31 10:20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내년 채용시장 경기에 대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인사담당자가 10명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상당수의 인사담당자들은 내년도 채용시장 경기가 올해 못지않게 팍팍할 것이라 예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2명에게 ‘2016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13.2%로 10명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절반에 가까운 47.6%는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 답했고, 39.2%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답했다.

‘2016년에는 올해보다 정규직 채용을 더 많이 할 것 같은가?’에 대해서도 ‘올해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는 답변은 10.8%에 그쳤고, ‘올해보다 적게 채용할 것 같다’(52.7%)거나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36.6%)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 같은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퇴사하는 직원이 늘어 채용이 늘 것 같다’(45.0%)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신규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직원을 더 채용할 것 같다’(37.5%)거나 ‘경력직 퇴사 후 공백을 충원할 것 같다’(30.0%)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퇴사하는 직원의 공백을 충원하지 않을 것 같다’(46.9%)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어 인력을 축소할 것 같다’(45.4%)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 외에는 ‘구조조정 계획이 있어 직원 채용을 하지 않을 것 같다’(34.2%)는 답변이 높았다.

채용경력별로 ‘2016년에는 신입직 채용이 올해보다 증가할까?’라는 질문에는 ‘올해보다 감소할 것 같다’(43.8%)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2016년에는 경력직 채용이 올해보다 증가할까?’라는 질문에는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50.5%)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한편, 내년에 조직 구조조정이나 인력감축을 계획하는 기업이 4곳 중 1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중소기업보다 중견/대기업에서 더 높았다.

‘2016년 조직 구조조정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25.8%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고 답한 기업은 43.0%였고, 31.2%는 ‘미정/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직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는 22.1%였으나 중견/대기업 중에는 41.1%로 많았다.

‘2016년에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 권고사직 등 인력감원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27.2%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기업은 36.6%, ‘미정’은 36.3%로 조사됐다.

인력감원을 계획하는 기업도 중견/대기업이 38.4%로 중소기업 24.4%보다 많았다.

잡코리아 김훈 상무는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감으로 새해 기업의 인력선발을 소극적으로 예상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직장인 41%, “돈 없고 체력 달려 취미생활 못해”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 연말연시 후유증 시달려
기업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속보) SK텔레콤, 별도 신청 없이 유심 보호 서비..
속보) 대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기록 서울고..
속보) SKT 신규 가입·번호이동 모집 일시 중단
서울 창신 의류제조 공동인프라 2기 개소식 개최… ..
관세전쟁 속 미국 고용시장 증가세, 뉴욕 증시 상승
 
최신 인기뉴스
백종원, 모든 방송 활동 중단 선언…“더본코리아 성..
속보)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2411만 ..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 계약 하루 앞두고 ..
속보) 이재명 후보 파기환송심 첫 공판 연기… 대선..
속보) 최태원 SK 회장, SK텔레콤 해킹 사고 공..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