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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전파에 헌신한 백이성씨를 비롯, 올해 3분기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자치구？군,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표창 대상자들 중에서 엄격한 현지조사와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주요 수상자로는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 등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전파에 헌신해 온 백이성 씨 △28년간 매일 아침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교통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김명섭 씨 △지난 10월 도시철도 여자화장실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사건의 피의자를 쫓아가 격투 끝에 검거한 부산교통공사 직원 박준용 씨 등이 있다.
수상자들은 평소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한 사랑과 주위의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헌신해 온 시민들로 이들의 선행은 때 이른 한파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3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부산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시는 지난 3월과 7월에도 모범시민을 각각 12명, 11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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