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17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지 개발ㆍ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유지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공모전 대상부지는 서울 11필지 및 경기 8필지 등이다. 1000㎡ 이상 대규모 23필지, 100∼1000㎡ 중규모 29필지, 100㎡이하 소규모 9필지 등 총 61필지다. 총면적은 약 10만㎡, 총 공시지가는 1472억원 규모다.
공모전은 일반국민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및 3인 이내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전문가는 건축ㆍ도시ㆍ부동산ㆍ건설ㆍ개발 관련 전공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법인) 등을 말한다. 전문가 요건을 갖췄더라도 일반국민으로 공모할 수 있으나 중복공모는 금지된다.
일반국민 부문 대상 500만원 및 전문가 부문 대상 2000만원 등 총 12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결과는 2014년 2월말 공모전 홈페이지(www.국유지.com 또는 www.gukyugi.com)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내년 1월10일까지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재부는 "수상작은 추후 작품집 및 E-book으로 만들어 전국 관련기관에 배포해 홍보ㆍ활용할 계획"이라며 "다만,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가 직접적인 개발 사업으로 반드시 연결 또는 추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유재산조정과(044-2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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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