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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동궁' 전편 공개…남주혁·노윤서·조승우, 한국형 오컬트 사극의 새 장 열다

이수정 기자 | 입력 26-07-18 18:2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이 2026년 7월 17일 총 8부작 전편을 동시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작품은 한국 전통 설화와 궁중 미스터리, 오컬트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올해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동궁'은 왕실의 동궁에 정체불명의 저주가 퍼지면서 세자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왕은 저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귀신잡이 구천과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궁녀 생강을 궁으로 불러들이고, 두 사람은 궁궐 깊숙이 감춰진 비밀과 음모를 추적하게 된다.


배우 남주혁은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에서 귀신을 베는 능력을 지닌 구천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보인다. 노윤서는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 역으로 구천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극의 중심축을 이끈다. 조승우는 미신을 믿지 않지만 왕실을 지키기 위해 두 사람에게 비밀 임무를 맡기는 왕으로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장영남은 대비 역으로 궁중 권력의 긴장감을 더한다.

연출은 드라마 '악마판사'의 최정규 감독이 맡았으며, 대본은 '손 the guest', '불가살'을 집필한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제작진은 한국적 샤머니즘과 궁중 미스터리, 판타지 액션을 결합해 기존 사극과 차별화된 세계관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넷플릭스는 '동궁'을 전편 동시 공개 방식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한국 전통 설화와 오컬트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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