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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인터폴, 동남아 지역 마약 국제공조작전, 총 29명 검거 및 1조 4천억 원 상당 마약 압수

편집국 | 입력 24-09-19 12:18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인터폴과 국제공조 작전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동남아 전역에서 1조 4천억 원 상당의 합성마약(인터폴 추산)을 압수하는 등 동남아 거점 마약류 공급 차단에 일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국내 유통 마약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밀반입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마약 분야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인터폴과 공동으로 「마약(MAYA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인터폴은 마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약범죄 관련 국제공조 작전을 연중 수행하고 있다.

일명 「LIONFISH-MAYAGⅡ」로 불리는 이번 국제공조 작전은 한국 경찰청의 요청에 의해 국내 유입되는 마약류의 주요 생산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남아 지역의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고 밀수범을 검거하기 위해 한국뿐 아니라 미국, 미얀마,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호주 총 7개국이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16일간 작전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29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1조 4천억 원 상당의 합성마약을 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압수량에는 총 1.5톤의 케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국제 마약시장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이 케타민의 주요 출처임을 확인했다.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은 “이번 작전을 통해 마약 공급책들이 합성마약과 원료물질을 밀수하는 데 사용하는 수법을 알 수 있었고, 인터폴을 통한 협업은 작전 참여국간 실시간 정보교환을 촉진하여 작전의 효과를 높였다.”라고 평했다.

경찰청은 작전 중 참여국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여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류를 공급하던 주요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필로폰 16kg 상업용 음식 믹서기 위장 밀수 사건 등을 공조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9월 10일~11일 개최된 ‘제12차 국제 마약수사 컨퍼런스(ICON)’에 이번 작전의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작전 결과 회의를 유치하였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작전 성과와 관련하여 “인터폴 사무총국 및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향후 마약 범죄에 대한 공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작전 결과회의에서 유재성 형사국장은 “마약 범죄가 우리 국민의 일상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하고 근절을 위해서는 다수 국가들의 공조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마약의 주요 공급처인 동남아 지역에서의 국제공조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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