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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석 원장 건강칼럼)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 초기에 관리하면 수술 없이도 호전 가능

홍진석 원장 | 입력 26-07-26 10:31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장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자세 교정과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목 디스크,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야

목 디스크는 단순한 목 통증에 그치지 않는다.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무거운 통증
- 어깨에서 팔과 손가락까지 이어지는 저림 및 방사통
-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
-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렵거나 근력 저하
- 고개를 뒤로 젖힐 때 팔이나 등으로 찌릿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발병 원인

목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 스마트폰을 오래 보며 고개를 숙이는 자세
- 거북목과 라운드숄더 자세
- 장시간 컴퓨터 작업
- 노화에 따른 디스크 퇴행성 변화
- 지나치게 높은 베개 사용

특히 머리가 앞으로 1cm만 나와도 목에 가해지는 부담은 크게 증가해 디스크 손상을 촉진할 수 있다.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이 원칙

목 디스크 환자의 약 80~90%는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① 보존적 치료

- 소염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 물리치료
- 온열치료
- 견인치료
- 신경차단술 등 주사치료

② 수술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 팔과 손의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
-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려울 정도의 근력 저하
-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 3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경추 전방 유합술 등이 시행될 수 있다.



평소 관리가 가장 좋은 치료

목 디스크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 스마트폰과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춘다.
- 어깨를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운다.
- 50분마다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 목을 무리하게 돌리거나 꺾지 않는다.
- 목의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는 낮은 베개를 사용한다.
- 규칙적인 걷기와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한다.

건강칼럼 한마디

목 디스크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신경 손상과 근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목 통증과 함께 팔 저림, 손의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자가진단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치료와 올바른 자세 습관이 목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국미디어일보 건강칼럼 홍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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